올 소니오픈 우승자 김시우 단독 4위 도약..노승열은 3타 잃고 공동 13위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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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소니오픈 챔피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4위로 급상승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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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10위였던 김시우는 6단계 오른 단독 4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이날 3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서 공동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아 11언더파 60타로 3타 차 선두에 올랐던 노승열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10, 11번 홀의 연속 버디로 전날 상승세를 잇는 듯 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고 말았다.
선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꿰찼다. 세플러는 홈코스에서 이틀 연속 7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공동 2위인 라이언 파머(미국)와 매킨지 휴즈(캐나다)를 1타 차로 앞섰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배상문(37)은 이날도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내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노승열, 강성훈(35), 안병훈(32), 김성현(25)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김주형(21)은 17, 18번 홀의 연속 버디에 힘입어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이경훈(32)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65위를 기록해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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