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새 유니폼 확정?'…맨유, 2023-24시즌 유니폼 유출→현지 반응은 극과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 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등은 13일(한국시간) 푸티헤드라인스가 유출한 맨유의 2023-24시즌 홈유니폼 디자인을 소개했다. 맨유의 새시즌 유니폼은 맨체스터시가 속해있는 랭커셔주를 상징하는 장미 문양을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랭커셔주의 역사적인 상징물을 유니폼에 품었다. 랭커셔주의 장미 문양은 랭커셔주의 크리켓 클럽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용하는 문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의 새시즌 유니폼 유출에 대한 팬들의 극과극 반응을 소개했다. 맨유 팬들은 '역대 최악의 유니폼'과 '지난 몇 년 동안 맨유가 선보였던 유니폼 중 최고' 등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맨유가 홈 유니폼에 검은색을 활용한 것은 2019-20시즌 이후 처음이다.
맨유는 최근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맨유는 김민재에게 5300만파운드(약 884억원)를 제안했다. 맨유는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영웅 중 한명인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보다 1300만파운드(약 217억원) 더 많은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 '김민재는 올 시즌 맨유에 합류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맨유 이적 합의 직전에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에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나폴리는 어쩔 수 없이 김민재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금액 인상 또는 삭제를 추진했지만 계약 수정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기간부터 김민재와 접촉을 시도한 맨유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 '맨유는 이적 협상이 시작되자 김민재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했다. 파리생제르망도 김민재 영입 경쟁을 하고 있는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김민재를 매과이어의 이상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고 있다. 김민재는 맨유에 합류할 경우 부상이 많은 바란의 주전 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며 '김민재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김민재는 맨유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과 포지션 경쟁을 펼친 후 결국 바란을 대체할 것이다. 김민재 영입은 맨유가 매과이어를 방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예상했다.
[김민재. 사진 = 푸티헤드라인스/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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