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서정희 "자유 없던 故서세원과 결혼 생활, 사랑이라 믿었다"

김선우 기자 2023. 5. 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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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모친과 함께 '금쪽상담소'에 출연, 故서세원과의 과거 결혼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서정희와 모친 장복숙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정희는 1983년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3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현재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서정희는 "갑자기 눈물이 난다. 외모가 많이 변해서 자존감이 낮아졌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모습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모친의 말에 의하면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보다 과거 결혼과 이혼 후 생활이 더 힘들었다고. 장복숙 씨는 "그 때에 비하면 암 수술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밝혔다. 그러자 그의 모친은 "전 남편 말만 듣고 친정 식구들을 일절 나 몰라라 하고 살았다. 딸의 행복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자유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나를 사랑해서 그랬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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