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교황과 ‘비밀 평화임무’ 논의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11일 외교가와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배우자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다음 주 한국을 찾아 우크라이나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젤렌스카 여사는 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카 여사 내주 방한 예정
尹과 통화·박진과 차담 나눌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11일 외교가와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배우자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다음 주 한국을 찾아 우크라이나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로마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면담한 뒤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젤렌스카 여사가 통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젤렌스카 여사와의 면담이나 전화 여부에 대해 “한국에 오시는데 어떻게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닌 여사 방문이라는 점에서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 무게가 실린 분위기지만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젤렌스카 여사는 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박진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차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살상 무기 지원 불가’ 원칙에서 물러나 대량학살 등 특정한 상황을 전제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젤렌스카 여사 방문을 계기로 추가 지원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미·홍주형·윤솔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