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 183ha에 편백·백합 등 30만 그루 심는다

조근영 2023. 5.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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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한 조림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국도비 등 26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 183ha에 편백, 백합, 상수리 등 총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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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 행사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한 조림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국도비 등 26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 183ha에 편백, 백합, 상수리 등 총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탄소중립을 위한 생장이 우수한 수종의 경제림 집중 육성과 산림의 공익기능 회복 및 증진, 특색있는 산림자원의 지역 브랜드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조림사업은 목재 공급 등을 위한 경제림 65ha, 지역특화조림 102ha, 경관조성과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조림 8ha 등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산림자원 확충을 통한 경제적, 공익적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민선8기 200만그루 나무심기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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