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유명인 기부 챌린지도

김선경 2023. 5. 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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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꾸준히 늘려 현재는 지역 특산물·관광상품 등으로 구성된 총 36종을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올 한해 목표한 만큼의 기부액을 모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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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고액 기부자 대상 아너스 클럽 현판도 제작 예정
고향사랑기부 홈페이지 화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들어 고액기부자가 증가하는 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올해 목표액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집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이달 중 고액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사 내 아너스 클럽 현판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창원 출신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기부 챌린지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창원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꾸준히 늘려 현재는 지역 특산물·관광상품 등으로 구성된 총 36종을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에 기부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창원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 내 복지·문화·예술·청소년 육성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올 한해 목표한 만큼의 기부액을 모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돕자는 취지에서 올해 1월 1일자로 시행됐다. 본인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제공한다.

[그래픽] 고향사랑기부제란?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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