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온 '삼둥이'..송일국 "민국이 반항 시작" ('슈돌') [Oh!쎈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일국이 오랜만에 '삼둥이' 근황을 밝혔다.
특히 송일국는 과거 '슈돌'에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삼둥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오랜만에 '슈돌'을 다시 찾은 송일국에게 소유진이 '삼둥이'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훌쩍 자란 '삼둥이'의 근황과 송일국의 일상이 '슈돌'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일국이 오랜만에 '삼둥이' 근황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서는 '웰컴 투 육아월드'라는 부제 아래 손님들을 만난 스타 아기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펜싱선수 김준호와 아들의 집에는 배우 하지원이, 방송인 제이쓴과 아들의 집에는 걸그룹 에스파가 찾아온 것이다.
이 가운데 내레이터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송일국과 소유진이 활약했다. 특히 송일국는 과거 '슈돌'에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삼둥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오랜만에 '슈돌'을 다시 찾은 송일국에게 소유진이 '삼둥이'의 근황을 물었다.
송일국은 "요즘 (아이들과) '슈돌'을 같이 본다. 되게 어색해 하면서도 '내가 진짜 저랬어요?'라고 말하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진짜 추억이 된다. 촬영할 때는 솔직히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 보니 나한테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라고 강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소유진은 "아이들 사춘기는 안 왔냐"고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민국이가 조금 반항을 하기 시작했다. 장난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요즘 장난 아니다. 한번은 민국이가 '아빠 흰머리가 많네요'라고 해서 '너희가 속썩여서 그래'라고 했더니 '아, 그래서 할머니가 흰머리가 많구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송일국은 "말이 청산유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훌쩍 자란 '삼둥이'의 근황과 송일국의 일상이 '슈돌'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