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네베스 영입에 적극적...제2의 메시까지 '스왑딜 자원'으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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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후벵 네베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와 멘데스는 네베스를 데려오는 데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심지어 '제2의 메시'라고 불리며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은 안수 파티 역시 스왑딜 자원으로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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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후벵 네베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 때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15년 넘게 팀을 이끈 '레전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의 결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여전히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만큼 그의 빈 자리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수준급 자원을 통해 부스케츠의 자리를 메우길 바라고 있다.
후보는 많다.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안을 비롯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마르틴 수비멘디 등이 언급됐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울버햄튼의 '캡틴' 네베스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와 멘데스는 네베스를 데려오는 데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 역시 "바르셀로나는 네베스와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적료다.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울버햄튼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모두 지불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네베스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27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에게 5000만 유로의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큰 행동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세르지뇨 데스트와 니코 곤잘레스, 에즈 압데가 스왑딜 자원으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제2의 메시'라고 불리며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은 안수 파티 역시 스왑딜 자원으로 고려됐다. '스포르트'는 "파티 역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파티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커리어 전체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만큼, 어떻게든 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동시에 울버햄튼 역시 스왑딜보다 현금 거래를 원하고 있다. 존 퍼시는 "울버햄튼은 거래에 선수를 포함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오직 돈 거래만을 원한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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