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상 미나, ♥ 류필립에 꼰대력 폭발 “얼마나 살았다고”(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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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꼰대력을 보여준다.
5월 14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와 류필립이 세대 차이를 보여준다.
미나와 류필립의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은 가족 여행에서 더욱 깊어진다.
이에 미나는 "나 30대 초반 때 여보는 몇 살이었지?"라고 물었고, 류필립은 "15살. 중학생 때인데"라고 대답해 두 사람은 또다시 좁혀지지 않은 간극 속 세대 차이 직격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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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미나가 꼰대력을 보여준다.
5월 14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와 류필립이 세대 차이를 보여준다.
미나는 “제가 나이는 들었지만, 티키타카는 잘 맞는다”며 남편과의 돈독한 애정 관계를 가감 없이 과시하면서도 “요즘 청개구리 사춘기 아들처럼 말을 좀 안 듣는다”고 호소한다.
이에 류필립은 “실제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지금은 단점으로 느껴지고 있다”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류필립이 “아내가 자기 말만 맞고 내 말은 다 틀렸다고 한다”고 하소연했고, 미나가 “남편이 인생을 얼마나 살았다고 뭘 알겠어요”라고 나이를 운운하며 그의 말을 강하게 반박했다. 결국 김승현이 “미나 씨 그거 꼰대예요”라고 지적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미나와 류필립의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은 가족 여행에서 더욱 깊어진다. 미나가 ‘이효리의 10 Minutes’을 들으며 데뷔 시절을 추억하자 류필립이 ‘너무 옛날 노래’라며 지적한 것. 이에 미나는 “나 30대 초반 때 여보는 몇 살이었지?”라고 물었고, 류필립은 “15살. 중학생 때인데”라고 대답해 두 사람은 또다시 좁혀지지 않은 간극 속 세대 차이 직격탄을 맞는다.
하지만 미나는 거듭 추억의 가수 소방차의 노래를 들으며 류필립의 호응과 반응을 유도했고, 결국 잠자코 듣고 있던 류필립이 “여보 옛날이야기 좀 그만해”라며 참았던 화를 폭발시킨다. 류필립은 지칠 줄 모르는 아내의 추억팔이에 “대화가 안 통한다”며 선을 그었지만 미나는 “그냥 들어줘”라며 남편의 공감을 요구한다.
그뿐만 아니라 류필립은 “아내 덕분에 술을 끊었다”면서 “옛날 노래를 들으면 향수가 느껴지나 보다. 맨날 저를 붙잡아 놓고 옛날이야기를 하는 데 전혀 공감할 수 없어서 나중에는 (내 나이가 어리다는 점이) 미안하더라”고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14일 오후 9시 25분 방송.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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