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브레이크 결함, 中서 판매된 거의 모든 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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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를 리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감독 당국이 브레이크와 가속기 결함을 지적하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에 대한 리콜을 선언한 것.
이는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브레이크와 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됐기 때문이다.
가장 잘 알려진 경우는 '모델3'를 소유한 한 여성이 2021년 상하이 모토쇼에서 테슬라 전기차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며 장시간 시위를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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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를 리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감독 당국이 브레이크와 가속기 결함을 지적하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에 대한 리콜을 선언한 것.
테슬라는 모두 111만대의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중국 진출 이후 모두 113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을 '오버 더 에어'(OTA) 방식으로 수리한다. 오버 더 에어는 차량의 무선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이르는 말이다. 직접 차량을 리콜하는 것이라 아니라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브레이크와 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됐기 때문이다.
가장 잘 알려진 경우는 '모델3'를 소유한 한 여성이 2021년 상하이 모토쇼에서 테슬라 전기차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며 장시간 시위를 벌인 것이다. 이 여성의 시위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널리 유포됐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공개 사과했지만 차량 결함을 인정하지는 않았다.
그랬던 테슬라가 중국 당국의 압력이 계속되자 관련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리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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