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선언…한인 생명과학자들 다시 대면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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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한 가운데 전 세계 한국인 생명과학자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고대의대 BK21 교육연구단(KUMC)과 전 세계 한국인 생명과학자들의 네트워크인 온라인 플랫폼 K-바이오(Bio)X는 'KUMC K-BIoX SUMMIT' 대면 심포지엄이 오는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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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KUMC K-BIoX SUMMIT 심포지엄
산학연 연구자·학생 활발한 소통 기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한 가운데 전 세계 한국인 생명과학자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고대의대 BK21 교육연구단(KUMC)과 전 세계 한국인 생명과학자들의 네트워크인 온라인 플랫폼 K-바이오(Bio)X는 'KUMC K-BIoX SUMMIT' 대면 심포지엄이 오는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K-바이오X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글로벌 K바이오X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성과를 내고 있는 20명의 국내외 연사들을 초대해 2~3주에 한번씩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산업계(42곳), 학계(36곳), 연구계(4곳)에서 근무하는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재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조일주 고려대 의대 교수, 권서현 무니스 대표, 전옥희 고려대 의대 교수, 황선관 SK바이오팜 부사장 겸 부분장, 윤소정 스탠다임 부사장 등 연사 5명이 '아카데미와 인더스트리 연구 소통'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지방조직의 비밀풀기', 조 교수는 '뇌와의 소통을 위한 마이크로시스템', 권 대표는 '뇌과학 기반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 개발스토리', 전 교수는 '세포노화: 노화와 질병의 주요 치료목표', 황 부사장은 '최초 독자 신약개발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 윤 부사장은 '생명과학자를 위한 인공지능(AI)과의 공생 가이드' 등을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타트업 대표 발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신현진 목암연구소 부소장, 최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 전누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대승 포트래이 대표, 정희량 로슈 이사 등 20명의 전문가가 함께 할 예정이다.
K-BIoX 는 이날 20명의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학생과 연구원을 위해 일대일 멘토링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까지 130명이 사전 등록했다.
리시연 K-BioX 대표 운영위원은 “비영리 기관으로서 전세계 한인 과학자들이 편하게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코로나19로 멈췄던 대면 행사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서로 궁금한 부분을 해결하고 나아가 공동연구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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