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사이비 종교 사망자 179명으로 증가…"실종신고 609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냐에서 집단으로 아사한 것으로 알려진 사이비 종교 신도 수가 17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케냐 동남부 해안 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현지시간 12일 시신 29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라디오 방송 캐피털에프엠은 발견된 시신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 시신이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고 강요한 혐의를 받는 이 교회 교주 폴 은텡게 맥켄지의 신도들로 추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냐에서 집단으로 아사한 것으로 알려진 사이비 종교 신도 수가 17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케냐 동남부 해안 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현지시간 12일 시신 29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라디오 방송 캐피털에프엠은 발견된 시신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 시신이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고 강요한 혐의를 받는 이 교회 교주 폴 은텡게 맥켄지의 신도들로 추정했습니다.
당국은 맥켄지의 추종자들이 금식 기도를 하다 아사한 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 일대 수십 개 무덤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된 실종자는 609명에 달해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잔혹 집단폭행" 학생들 실형…재판 중 새로 드러난 사실
- 주차장 뒤지는 이들…성인용품 위장 마약 던지기 걸렸다
- 이렇게 욕설, 위협해놓고도 "훈계 차원"…결국 학교 자퇴
- [단독] 김남국 "휴게실 · 화장실서 거래"…윤리감찰 지시
- [단독] "김남국, 거래한 코인 41종"…'코인 중개' 정황도
- 에버랜드 입구 13m 그 조형물 '활활'…시청자 제보 영상
- [단독] 민주당 법률위원장 2차례 소환조사…조만간 송치
- [꼬꼬무 찐리뷰] 아파트서 투신한 학폭 피해자, 유서에 남긴 마지막 당부는?
- "1주년 축하" 맥주캔에 협찬 배우 얼굴…6조 원 날렸다, 왜?
- [라커룸S] '코리안 특급 저격' 논란 그리고 오재원이 밝힌 '국민'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