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2' 이영지, "이렇게 살아야 돼?" '꽃남' 구준표→정봉이엄마 변신에 현타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이영지가 '꽃보다 남자' 구준표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드라마 속 캐릭터 분장을 하고 핀란드 헬싱키로 떠났다. 

이날 지락이들은 랜덤플레이 댄스로 드라마 속 캐릭터 분장을 하게 됐다. 안유진은 나영석PD에게 '지구오락실2'을 핑계로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게 회사에 얘길 해달라고 요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유진은 캐릭터를 선택하면서 "나는 머리를 자를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유진씨 본인의 선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유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 캐릭터를 선택했다. 안유진은 "앞머리를 만들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스카이캐슬'을 선택하며 쓰앵님이 아닌 맹구 흉내를 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미는 '스카이캐슬'의 김주영 역할을 선택했다. 이어 이영지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를 선택했다. 이은지는 "얘 가발 어떻게 하지"라고 물었고 안유진은 "언니도 잘라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는 '도깨비'를 선택하고 '파국' 캐릭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락이들은 지은탁 캐릭터를 이야기했고 이은지는 최종적으로 지은탁 캐릭터를 선택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지락이들은 드라마 캐릭터로 분장 후 상암동에서 만났다. 특히 이영지는 소라빵 머리에 구준표로 변신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는 "'응답하라'의 라미란 선배님 같다"라고 말했고 이영지는 순간 현타가 와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유진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짧은 머리의 가발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지락이들은 신분 세탁을 완료하고 핀란드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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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