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초대형 악재 맞이..‘팔꿈치 부상’ 라스무센 최소 2개월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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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 드류 라스무센을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은 "라스무센은 8주 동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8주 후부터 다시 몸을 만들 예정이다. 최상의 경우 8월에 마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995년생 우완 라스무센은 올시즌 탬파베이 로테이션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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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 드류 라스무센을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라스무센을 6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우측 팔꿈치 굴곡근 긴장 증세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15일 IL을 거치지 않고 라스무센을 곧바로 60일 IL에 등록했다. 빠르게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는 의미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은 "라스무센은 8주 동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8주 후부터 다시 몸을 만들 예정이다. 최상의 경우 8월에 마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995년생 우완 라스무센은 올시즌 탬파베이 로테이션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었다. 8경기에 선발등판해 44.2이닝을 투구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고 팀 에이스인 셰인 맥클라나한과 함께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었다. 탬파베이가 올시즌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으며 초반 질주를 선보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라스무센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돼 2020년 단축시즌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시즌 도중 윌리 아다메스와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밀워키에서 불펜투수였던 라스무센은 탬파베이 이적 후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라스무센은 빅리그 4시즌 통산 83경기(46GS)에 등판해 282이닝을 투구하며 20승 10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특히 탬파베이 이적 후에는 56경기 249.2이닝, 19승 9패, 평균자책점 2.70의 맹투를 펼쳤다.
다만 늘 부상이 문제였다. 대학 시절인 2016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17년 탬파베이가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했지만 메디컬 문제로 입단 계약이 무산됐다. 2018년 드래프트에 지명됐지만 두 번째 토미존 수술로 2019년부터 프로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마이너리거 시절에도 부상을 겪었고 지난시즌에는 햄스트링 문제로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자료사진=드류 라스무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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