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굣길 참사 낸 지게차 운전자 구속
오수희 2023. 5.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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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망 제조 업체 대표인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22분께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 위쪽에 있던 자신의 업체에서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작해 하역작업을 하다가 사상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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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망 제조 업체 대표인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22분께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 위쪽에 있던 자신의 업체에서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작해 하역작업을 하다가 사상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옮기던 1.5t짜리 그물 원료인 '원사롤'이 내리막길을 100여m를 굴러 통학로 펜스 십여개를 부수면서 등굣길 학생들을 덮쳐 10살짜리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초등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다쳤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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