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만 연준 이사 "더 많은 금리인상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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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의 미셸 바우만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향후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더 확실한 신호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노동 시장이 계속 견조하다면 제한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바우만 이사는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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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의 미셸 바우만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우만 이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더 확실한 신호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노동 시장이 계속 견조하다면 제한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주 발표된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는 2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지만 지난주 비농업 고용이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과 불일치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4월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25만3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치 18만5000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실업률도 3.4%로 떨어졌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3.6%를 하회하는 것이다.
일자리 증가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이다.
즉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일관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바우만 이사는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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