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나겔스만, 토트넘 감독직 후보서 제외...새 시즌 감독 오리무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 후보에서 제외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과 자주 연결됐다. 소문이 너무 강해져서 클럽은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로 원하는 감독을 놓칠 위험이 있다고 느꼈다. 토트넘이 왜 나겔스만을 원하지 않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의 새 시즌 감독은 여전히 오리무중 상태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 후보에서 제외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과 자주 연결됐다. 소문이 너무 강해져서 클럽은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로 원하는 감독을 놓칠 위험이 있다고 느꼈다. 토트넘이 왜 나겔스만을 원하지 않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에게 남은 시즌을 맡겼다. 하지만 스텔리니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변화가 없자 대행의 대행으로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팀을 지휘하게 됐다.
따라서 다가오는 시즌 팀을 지휘할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그중 나겔스만 감독과 꾸준하게 회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콘테 감독보다 2일 앞서 직장을 잃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28살에 프로 구단 감독으로 데뷔했다. TSG 1899 호펜하임 U-17 팀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1군 감독까지 맡았다. 이후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올랐다.
나겔스만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는 성공을 거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성적은 아쉬웠다. 비야레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DFB-포칼에서는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도 분데스리가에서조차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경질됐다.
곧바로 첼시와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지난달 유럽축구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 새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두 차례 회담을 진행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첼시와 멀어지면서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토트넘도 협상 의지가 없음을 피력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 소식통은 구단이 나겔스만과 협상을 진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언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토트넘의 새 시즌 감독은 여전히 오리무중 상태가 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루이스 엔리케, 아르네 슬롯(페예노르트 감독), 로베르트 데 제르비, 루벤 아모림(스포르팅 감독), 사비 알론소(레버쿠젠 감독) 등 다른 감독들에게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