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입증' 백승호,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다져온 빛나는 공격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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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미드필더 백승호(26)가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백승호는 공격 본능을 뽐내며 위기의 전북을 구해냈다.
전북에서 백승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김두현 감독대행은 이날 그를 좀 더 앞선에서 뛰게 했다.
결국 백승호는 어릴 때부터 쌓아온 공격 재능을 제대로 뽐내며 위기의 전북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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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미드필더 백승호(26)가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백승호는 공격 본능을 뽐내며 위기의 전북을 구해냈다.
전북은 10일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0위에서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8위 광주, 9위 대구와 승점은 14점으로 동률이지만 득점과 골득실에서 앞섰다.
문선민이 경기 시작 20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수원은 김병수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초반부터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당황했다.
이후 경기의 주인공은 백승호였다. 그는 전반 막판 하파 실바의 헤더 패스를 어려운 동작에서 발리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뛰어 들어가는 스피드를 유지한 채 골키퍼와 맞서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넘어지면서 정확하게 오른발 임팩트를 가져갔다. 조급하게 슈팅했다면 골문 위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차분하고 간결하게 연결하며 득점까지 이어졌다.
후반에 터진 프리킥도 일품이었다. 페널티 박스 외곽, 골대와 45도 지점에서 강하게 때린 직접 프리킥은 수비를 살짝 스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각이 많지 않았지만 날카로운 백승호의 프리킥은 정확하게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북에서 백승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김두현 감독대행은 이날 그를 좀 더 앞선에서 뛰게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백승호는 물 만난 고기처럼 뛰어다니며 2골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냈다.
백승호는 초등학교 시절 포워드로 활약했다. 2009년 대동초 시절 초등학교 주말리그에서 18경기 30득점을 폭발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공격적 재능이 많은 선수였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입단 후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며 공격 본능을 이어갔다. 이후 지로나와 다름슈타트 등을 거치며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하는 전천후 미드필더가 되었다.
결국 백승호는 어릴 때부터 쌓아온 공격 재능을 제대로 뽐내며 위기의 전북을 구해냈다. 그는 만점 활약으로 K리그1 12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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