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미레 세계복싱챔피언 준결승 벨기에 입장권 매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보미레(29)가 여자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 참가 자격을 놓고 겨루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상대 선수 팬으로 가득한 적대적인 분위기에서 치르게 됐다.
벨기에 베스트플란데런주 토르하우트에서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페더급(-59㎏)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 열린다.
신보미레는 지난해 2월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이 된 기세를 몰아 3달 만에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보미레(29)가 여자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 참가 자격을 놓고 겨루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상대 선수 팬으로 가득한 적대적인 분위기에서 치르게 됐다.
벨기에 베스트플란데런주 토르하우트에서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페더급(-59㎏)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 열린다. 랭킹 1위 델핀 페르손(38)과 3위 신보미레가 맞붙는다.
‘엣니우스블라트’는 “입장권 1000장은 대회 D-30을 일주일 남겨놓고 일찌감치 다 팔렸다. 페르손 현장 응원을 원한 벨기에 복싱 팬들은 아쉽게 됐다”며 보도했다.
‘엣니우스블라트’에 따르면 페르손과 신보미레의 세계타이틀전 준결승과 비교할만한 프로복싱 빅매치 토르하우트 개최는 1985년 이후 38년 만이다. 주최 측은 50여 업체 후원을 받아 저녁식사 500인분을 제공하는 연회장, VIP 귀빈실, 취재 지원을 위한 기자실 등을 준비한다.
신보미레는 지난해 2월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이 된 기세를 몰아 3달 만에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이 됐다. 2022년 9월 및 2023년 2월 WBC 인터내셔널 타이틀 1·2차 방어에 성공했다.
페르손은 라이트급(-61.2㎏)에서 2012~2013년 국제복싱연맹(IBF) 및 2014~2019년 WBC 세계챔피언을 지낸 벨기에 권투 슈퍼스타다.
슈퍼페더급으로 내려온 페르손은 ▲세계복싱협회(WBA) 골드 챔피언 ▲국제복싱기구(IBO) 인터콘티넨털 챔피언 ▲WBC 실버 챔피언에 오르는 등 4승 1무효로 아직 패배가 없다.
신보미레는 넷플릭스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까지 얻었다. 페르손은 벨기에 베스트플란데런주 지역방송 포퀴스WTV가 방영한 인터뷰에서도 “힘든 훈련 캠프를 소화해야 꺾을 수 있다”며 상대를 인정했다.
피지컬: 100은 2023년 2월 6~19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종 20인까지 생존한 신보미레 역시 이름값이 올라갔다. 페르손을 꺾고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어리더 김현지, 청순+섹시 포차 여신 [똑똑SNS] - MK스포츠
- 김희정, 수영복 자태 뽐낸 ‘핫걸’ [똑똑SNS] - MK스포츠
- ‘욕설 논란’ 캡, 틴탑 탈퇴→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종합) - MK스포츠
- 유아인, 경찰 출석 조사 불출석 “취재진 많아” - MK스포츠
- 손흥민 세계 최고 레프트윙…음바페는 전체 1위 - MK스포츠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
- ‘한국계 3세-박찬호 닮은꼴’ 화이트, SSG 유니폼 입는다…“어머니 나라서 꼭 선수 생활 하고
- “마이크 타이슨 경기, 보다가 껐어” 농구 레전드 매직 존슨의 한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