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째 교도소 봉사→놀이공원에 110억원 투자" 후배에 귀감된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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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에 대한 연예인의 선한 행보는 주위에 영향을 미친다.
배우 최불암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도 교도소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유지태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다방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 중이다.
유지태는 사회복지학 석사를 전공하고 사비를 들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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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사회 이슈에 대한 연예인의 선한 행보는 주위에 영향을 미친다.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뜻깊은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는 스타들을 되짚어본다.
배우 최불암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도 교도소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재단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교도소에 수감 중인 소년 수감자들에게 연극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아내와 함께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불암은 2019년 한 예능에 출연해 김천 교도소에서 수감자를 대상으로 강연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그는 과거 자신의 일화를 공개하며 '낙 이불류 애이불비', 즐기되 지나치게 즐거워 말고, 슬퍼도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그는 절제와 균형 속에서의 선택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수형자들의 건투를 빌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임채무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34년째 놀이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놀이동산의 이름은 '두리랜드'. 은행 빚만 145억원이지만 여전히 임채무에게 '아이들'은 '삶의 일부'라고 한다.
사비를 털어 만든 두리랜드.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아내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지금까지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 역시 두리랜드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는 전언이다. 두리랜드는 매년 어린이날이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고. 올해는 생일 초와 우산이었다.
임채무는 평소 촬영이 없는 날이면 두리랜드로 출근해 아이들을 맞이한다고. 이번 어린이날에도 어김없이 두리랜드에 나타난 임채무였다.
배우 유지태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다방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 중이다. 2009년에는 여성을 위한 선행을 인정받아 남성 최초로 '서울시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지태는 “가정폭력 때문에 쉼터에 온 사람들이 일정 기간 후에는 다시 퇴소해야 한다. 그러니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다. 저는 중간과정의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다양한 영역의 봉사를 진행하는 이유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사회복지학 석사를 전공하고 사비를 들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인의 기부와 봉사는 대중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독려한다. 그동안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외면하지 않고 베푸는 것만으로 선순환을 일으키는 유명인들의 힘. 애정을 돌려주려는 따스함에 박수를 보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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