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준호, 둘째子 최초 공개…새 보금자리로 이사갔다 ('슈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준범과 은우가 에스파 카리나, 윈터와 배우 하지원을 만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8회는 ‘웰컴 투 육아월드’ 편이 그려졌다. 준범은 에스파 카리나, 윈터를 만나 누나들에게 낯가림을 무장해제하며 미소를 선사했고, 은우는 배우 하지원을 만나 특별 요리를 선물 받으며 이모의 사랑을 만끽했다.
준범은 카리나, 윈터와 만나 누나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르르 녹이며 폭풍 리액션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준범이 윈터에게 선물 받은 옷을 입자 “키즈 모델 같네”라며 준범의 매력에 푹 빠졌다. 본격적으로 준범의 육아에 나선 카리나, 윈터는 준범이 울자 안아주며 달래 봤지만 그치지 않는 울음에 현실 육아를 경험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윈터는 “제가 먹여봐도 돼요?”라며 적극적으로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했다. 제이쓴은 준범이 낯가림 탓에 윈터가 주는 이유식을 받아먹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준범은 낯가림을 무장해제한 채 해맑은 표정으로 이유식을 받아먹어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윈터는 “신기해. 이렇게 작은데 어떻게 움직이지?”라며 작고 소중한 준범의 모습을 바라보며 육아의 신세계를 경험했다.
카리나, 윈터는 준범 덕분에 매콤한 육아의 맛도 경험했다. 놀던 중 준범이 응가를 투척했고, 카리나, 윈터는 준범의 기저귀 안을 들여다본 뒤 예상하지 못한 비주얼에 영혼이 가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와 윈터는 “남의 똥 처음 봐요. 한국식 매쉬드포테이토 같아요”라며 생생한 반응을 보였다. 응가 사건 이후 한층 육아에 능숙해진 카리나, 윈터는 준범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불러주는 등 육아돌로 급성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은우와 김준호는 남동생 ‘은동이(태명)’가 태어난 만큼 네 식구가 함께할 집으로 이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은우는 김준호와 함께 새 놀이방 리본 커팅식에 이어 이웃들에게 이사떡 돌리기까지 완수하며 설레는 입주파티를 했다. 이와 함께 은동이의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고, 작고 귀여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어떤 비주얼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처럼 네 식구가 되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을 그려나갈 은우네 가족의 앞날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원은 은우와 첫 만남에 ‘슈돌’에서 보아온 은우의 모습을 언급하며 찐팬을 입증했다. 이에 은우는 낯가림도 잠시 딸기 과자를 먹여주는 하지원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은우는 하지원이 “지원이 (어디 있어?)”라고 묻자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하지원을 가리켜 놀라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하지원의 품에 안겨 햇살 좋은 테라스에서 꽃놀이를 즐기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원은 “1년에 두 번 요리하는데 그게 오늘이야”라며 애정을 가득 담아 은우에게 특별 요리를 선물했다. 하지원은 은우의 취향 저격 ‘요거트 분수’를 준비했고 은우는 요거트를 바라보며 침샘을 터뜨렸다. 은우는 맨손으로 딸기를 흡입했고, 하지원은 “은우 입 되게 귀여워. 어떡해”라며 잘 먹는 은우의 모습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하지원은 야심차게 ‘아이스크림 비빔밥’을 선보였지만, 기대와는 달리 은우가 입에 넣자마자 뱉어 버렸고 당황한 하지원의 모습과 비빔밥을 조심스럽게 거부하는 은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하지원은 은우와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너무 귀여웠고 직접 만나서 좋았다. 은우가 저를 좋아해주는 것 같았다. 은우의 찐팬이니까 앞으로도 은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이모가 되고 싶다”며 은우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원조 슈퍼맨’ 송일국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3회에 걸친 내레이션을 마무리했다. 송일국은 “요즘 삼둥이와 ‘슈돌’을 같이 본다. 아이들이 어색해하면서도 ‘제가 진짜 저랬어요?’라며 물어본다”라고 전해 어느덧 훌쩍 성장해 12살이 된 삼둥이와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송일국인 케이크를 기다리는 은우를 보며 “삼둥이 앞에 있으면 순식간에 없어진다”라며 장난끼 많은 삼둥이의 일상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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