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명소 재조명…'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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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동구·영도구 일원에서 제8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부산 고(Go)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원도심의 다양한 명소를 재조명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오싹하고·미스터리 증산'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틀간 동구 증산공원에서 역사와 공포를 테마로 야간 미션 투어를 체험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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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일 동구·영도구 일원에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동구·영도구 일원에서 제8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부산 고(Go)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원도심의 다양한 명소를 재조명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는 동구와 영도구를 선정해 '오싹하고, 읽고, 만나고, 느끼고, 취하고' 등 5가지 테마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에서는 '오싹하고, 읽고' 등 2개의 테마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싹하고·미스터리 증산'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틀간 동구 증산공원에서 역사와 공포를 테마로 야간 미션 투어를 체험하는 행사다.
또 2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동구도서관 책마루전망대에서 '산북(BOOK)도로 콘서트'가 열리며, 노중훈 작가의 강연('원도심 식당 여행' 저자)과 재즈밴드 '멜르'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도구에서는 '느끼고, 만나고, 취하고' 등 3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일과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느끼고·미니 록(돌)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록밴드 공연과 함께 자갈밭 위에서 발바닥 지압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공연행사다.
이 외에도 20~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삼동 하리항 일원에서 어촌마을 체험행사인 '하리항 샘플러'가, 20~21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영도 북빈물량장 대체 부두에서 술(음료)과 야경을 즐기는 '주(酒)휴(休)소'가 열릴 계획이다.
시는 각 장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 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모집하며(일부 선착순 및 유료),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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