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에스파 카리나X윈터→하지원까지..이모 사랑 만끽

김미화 기자 2023. 5. 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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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이들이 이모 사랑을 만끽했다.

준범은 에스파 카리나-윈터를 만났고, 은우는 배우 하지원을 만났다.

본격적으로 준범의 육아에 나선 카리나-윈터는 준범이 울자 안아주며 달랬지만 그치지 않는 울음에 현실 육아를 경험했다.

카리나-윈터는 매콤한 육아의 맛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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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이들이 이모 사랑을 만끽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8회는 '웰컴 투 육아월드' 편이 그려졌다. 준범은 에스파 카리나-윈터를 만났고, 은우는 배우 하지원을 만났다.

먼저 준범은 에스파 카리나-윈터와 만나 누나들의 마음을 녹였다. 본격적으로 준범의 육아에 나선 카리나-윈터는 준범이 울자 안아주며 달랬지만 그치지 않는 울음에 현실 육아를 경험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윈터는 "제가 먹여봐도 돼요?"라며 적극적으로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했다. 제이쓴은 준범이 낯가림 탓에 윈터가 주는 이유식을 받아먹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준범은 낯가림을 무장해제한 채 해맑은 표정으로 이유식을 받아먹었다. 윈터는 "신기해. 이렇게 작은데 어떻게 움직이지?"라며 육아의 신세계를 경험했다.

카리나-윈터는 매콤한 육아의 맛도 경험했다. 카리나-윈터와 놀던 중 준범이 응가를 투척했고, 카리나-윈터는 준범의 기저귀 안을 들여다본 뒤 예상하지 못한 비주얼에 영혼이 가출한 모습이었다. 응가 사건 이후 한층 육아에 능숙해진 카리나-윈터는 준범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불러주는 등 육아돌로 급성장한 모습이었다. 이처럼 카리나-윈터는 준범의 미소 한 방에 폭풍 리액션을 하며 아이가 주는 달콤한 기쁨을 만끽했고, 준범을 케어 하면서 자신들을 이렇게 키워냈을 엄마를 떠올리기도 했다.

은우와 김준호는 남동생 '은동이(태명)'가 태어난 만큼 네 식구가 함께할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은우는 김준호와 함께 새 놀이방 리본 커팅식에 이어 이웃들에게 이사떡 돌리기까지 완수 했다.

은우는 배우 하지원을 만나 바라만 보아도 자동 미소가 지어지는 매력을 선보였다. 은우는 낯가림도 잠시 딸기 과자를 먹여주는 하지원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원은 "1년에 두 번 요리하는데 그게 오늘이야"라며 애정을 가득담아 은우에게 특별 요리를 선물했다. 하지원은 은우의 취향 저격 '요거트 분수'를 준비했고 은우는 요거트를 바라보며 침샘을 터뜨렸다.

은우는 맨손으로 딸기를 흡입했고, 하지원은 잘 먹는 은우의 모습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다. 이어 하지원은 야심차게 '아이스크림 비빔밥'을 선보였지만, 기대와는 달리 은우가 입에 넣자마자 뱉어 버렸고 당황한 하지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슈퍼맨' 송일국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3회에 걸친 내레이션을 마무리했다. 송일국은 "요즘 삼둥이와 '슈돌'을 같이 본다. 아이들이 어색해하면서도 '제가 진짜 저랬어요?'라며 물어본다"라며 시청자에 추억을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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