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레이드? 디애슬레틱 기자 "내년 한국에서 개막전 뛰어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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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일부 팬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의 최선의 선택은 김하성을 계속 2루수로 선발하는 것"이라며 "김하성은 유격수로 훨씬 더 가치가 있을 것이다. 나는 샌디에이고가 다음 시즌 전에 가능한 트레이드를 모색할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잠정적인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팬들이 좋아하는 김하성을 샌디에이고에 잔류시키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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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로 맹활약했다. 수비면에서는 골드글러브상 최종 후보에 들었을 정도로 MLB 정상급임을 증명했다. 타격에서도 2021시즌보다 훨씬 좋아졌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베테랑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는 바람에 2루수로 밀려났다.
김하성은 올 시즌 2루에서도 수준급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타격에서 지난 시즌보다 좋지 않다. 2할3푼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일부 팬이 김하성의 유틸리티맨 복귀를 주장했다.
디애슬레틱의 데니스 린 기자는 최근 팬들과의 Q&A에서 김하성의 유틸리티 복귀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 팬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유틸리티 역할로 옮기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다시 2루로 옮기고 보다 전통적이고 강력한 1루수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린은 "MLB 투수들의 패스트볼에 대해 김하성이 지속적으로 고전하고 있어 고려할만하다. 하지만 다른 1루수를 영입하면 맷 카펜더와 넬슨 크루즈의 경기 시간이 더 부족해질 것이다. 극단적인 시프트가 금지된 수비에서 김하성과 크로넨워스는 내야 오른쪽에서 매우 귀중한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의 최선의 선택은 김하성을 계속 2루수로 선발하는 것"이라며 "김하성은 유격수로 훨씬 더 가치가 있을 것이다. 나는 샌디에이고가 다음 시즌 전에 가능한 트레이드를 모색할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잠정적인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팬들이 좋아하는 김하성을 샌디에이고에 잔류시키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린은 그러나 "팬들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해 김하성은 타석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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