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 이적 합의 안했다→리버풀, 영입 경쟁 합류…첼시-PSG도 관심

2023. 5. 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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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김민재 영입 경쟁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전히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클롭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판 다이크가 은퇴하면 코나테와 함께 견고한 센터백 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과 두차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이 매체는 '클롭 감독은 수비진 보강 계획이 있지만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맨유가 이미 김민재와 합의했다는 주장은 잘못됐지만 김민재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김민재는 맨유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과 포지션 경쟁을 펼친 후 결국 바란을 대체할 것이다. 김민재의 영입은 맨유가 매과이어를 방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 '맨유는 이적 협상이 시작되자 김민재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맨유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텐 하흐 감독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선수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며 '맨유는 리버풀과의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했다. 파리생제르망도 김민재 영입 경쟁을 하고 있는 클럽'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726억원) 전후의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팀을 떠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금액 인상 또는 삭제를 추진했지만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계약 수정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맨유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기간부터 김민재와의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투데이는 지난 10일 '첼시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쿨리발리와 풀리시치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 리버풀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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