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부상에서 복귀한 조코비치, 로마오픈 3회전 진출…오제알리아심은 탈락

조영준 기자 2023. 5. 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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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마오픈 단식 2회전(64강)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24,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61위)를 2-0(7-6<7-5> 6-2)으로 이겼다.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 세계 랭킹 4위)도 2회전에서 아르튀르 랭데르크데슈(27, 프랑스, 세계 랭킹 89위)를 2-0(6-4 6-0)으로 완파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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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ATP 투어 로마오픈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들의 갈채에 화답하는 노바크 조코비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부상 이후 복귀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로마 오픈(Internazionali BNL d'Italia)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마오픈 단식 2회전(64강)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24,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61위)를 2-0(7-6<7-5> 6-2)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프르스카 공화국에서 열린 스프르스카 오픈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마드리드 오픈 출전을 포기한 그는 이번 로마 오픈에서 복귀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힘겹게 따낸 조코비치는 이어진 2세트를 6-2로 잡으며 2회전을 통과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는 부상 중인 오른쪽 팔꿈치에 보호대를 하고 경기에 임했다.

로마오픈에서 6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그리고르 드미트로프(32, 불가리아, 세계 랭킹 33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 노바크 조코비치가 오른쪽 팔꿈치에 보호대를 한 채 로마오픈 2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 세계 랭킹 4위)도 2회전에서 아르튀르 랭데르크데슈(27, 프랑스, 세계 랭킹 89위)를 2-0(6-4 6-0)으로 완파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루드는 알렉산드르 부블리크(26,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49위)와 3회전을 치른다.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도 2회전에서 타나시코키나키스(27, 호주, 세계 랭킹 104위)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

시너의 3회전 상대는 알렉산드르 세브첸코(22, 러시아, 세계 랭킹 93위)다.

세계 10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2, 캐나다)은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3, 호주, 세계 랭킹 77위)에게 1-2(4-6 6-4 5-7)로 져 탈락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이탈리아 로마 오픈 주요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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