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유튜브 개설, 지지자들 반응 폭발 “‘2찍’ 극우 악플러들 악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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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민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이날 오전 2시 10분 기준 8680명을 돌파했다.
논란이 일자 박지원 전 원장은 또 다른 라디오 방송해 나와 "조국 장관이나 조민씨, 심지어 정유라씨까지 법적 제한이 없으면 나갈 수 있다. 본인이 결정할 문제, 공천은 당이 결정할 문제라는 총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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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민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이날 오전 2시 10분 기준 8680명을 돌파했다. 개설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지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조민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엔 전날 밤 게재한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두둥…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Teaser)'라는 제하의 40초 분량의 영상 1개만 게재돼 있다.
이 영상에서 조씨는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라며 "그러면 무슨 이야기 하지?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 좋아해요"라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나열했다. 이어 "영상일기 같은 거를 남기면 제가 나중에 봤을 때 뭔가 좋지 않을까"라면서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늘 언제나 응원해 조민. 너무 사랑스런 우리 조국 장관님 따님. 그리고 잘 이겨내고 이렇게 밝은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요", "조민샘~ 의식이 있는 시민들 모두가 샘의 유튜브 채널을 가슴으로 응원할 겁니다. 환영합니다", "조민양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민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조씨를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민주당이 백년 수권정당이 되려면 위선자들과는 결별해야 되는데", "우리의 여신 조민님 존예보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보수팔이 2찍 극우 악플러들의 악플에는 선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 꼭 부탁드립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조국 장관님 가족분들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 많다는 거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버텨주시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눈물 나게 감동입니다. 행복하게 조민님의 삶을 찾고 살아가는 모습에 너무 가슴 뭉클하고 대견하고 뿌듯합니다. 고마워요" 등의 댓글을 썼다.앞서 지난 11일 조씨는 자신을 둘러싼 2024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보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의 언론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피로감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조씨가 부친인 조 전 장관의 북 콘서트에 동반 참석한 이후 이들 부녀의 총선 출마설이 정치권에서 나오며 관심이 집중됐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딸 조민씨를 내세울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박지원 전 원장은 또 다른 라디오 방송해 나와 "조국 장관이나 조민씨, 심지어 정유라씨까지 법적 제한이 없으면 나갈 수 있다. 본인이 결정할 문제, 공천은 당이 결정할 문제라는 총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전 원장은 "'나는 의사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한 조민씨에게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유라씨까지 '나도 나간다'면 나오라 하라, 국민의힘이 공천할 것"이라면서 "조민 씨나 정유라 씨 같은 젊은이들에게 (제 말이) 상처가 됐다면 말을 걷겠다. 다만 순수한 원론적인 말이었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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