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의 절치부심…브브걸로 재도약 할까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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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화를 썼던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팀명까지 '브브걸'로 변경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그런만큼 이번 여름 컴백이 브브걸 새 활동의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는 평가다.
이어 "이는 역주행 요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발생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라며 "브브걸로 새로운 2막을 준비하는 지금은 이들이 제대로 된 타깃층을 설정해 준비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컴백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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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역주행 신화를 썼던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팀명까지 '브브걸'로 변경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올 여름 컴백까지 앞두고 있다는 이들이 다시 한 번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서머퀸'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1년 용감한 형제가 만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던 브레이브걸스. 현재 은지, 민영, 유정, 유나는 2016년 라인업이 완성됐지만 이들이 빛을 보기에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21년 '롤린'(Rollin')의 역주행으로 조명을 받기까지 약 5년의 시간이 걸린 것. 특히 '롤린' 역시 2017년에 발매된 곡이었던만큼, 이들의 역주행은 노력이 일궈낸 기적이라는 평도 많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이후 '치맛바람' '땡큐' 등의 곡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나서려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2022년 1월 진행하려 했던 단독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된 것. 또한 역주행 이후 발매한 미니 5집 '서머 퀸'은 초동 판매량 60 장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낸 반면에 지난해 3월 발매된 미니 6집 '땡큐'(THANK YOU)는 초동 판매량이 3만장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16일 브레이브걸스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역주행 신화를 쓴 뒤 팀 활동이 2년을 넘기지 못했고., 특히 마의 7년의 벽도 깨지 못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이후 각자의 생활에 집중해왔던 은지, 민영, 유정, 유나. 하지만 지난 4월27일, 이들은 워너뮤직코리아에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 완전체 그룹 활동을 확정지으면서 제2막을 열게 된 브레이브걸스는 5월3일 새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올 여름 컴백을 예고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여름 컴백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곡을 준비 중이다"라며 "아직 디테일하게 어떤 앨범으로 제작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부분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 이름으로 출발하는 만큼 브브걸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롤린' 역주행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팀 활동 종료 및 재결합을 하게된 브브걸. 그런만큼 이번 여름 컴백이 브브걸 새 활동의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는 평가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브브걸이 역주행 후 주춤했던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히트곡의 부재였다"라며 "'롤린'이 뉴트로를 표방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반면에 이후 발매된 곡들은 '뉴트로' 보다는 올드한 레트로를 추구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는 역주행 요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발생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라며 "브브걸로 새로운 2막을 준비하는 지금은 이들이 제대로 된 타깃층을 설정해 준비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컴백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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