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반려동물 유기 6년 새 '절반 뚝'…600마리→358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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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지역 반려동물 유기 건수가 6년 새 절반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반려동물보호센터(이하 센터) 운영 이후 반려동물 유기 건수가 감소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센터 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한 것도 유기동물 입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1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중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쥬토피아'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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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지역 반려동물 유기 건수가 6년 새 절반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반려동물보호센터(이하 센터) 운영 이후 반려동물 유기 건수가 감소세다.
반려동물 유기 사례는 2017년까지 매년 600마리 정도였다. 센터는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유기동물 수는 2018년 462마리, 2019년 537마리, 2020년 569마리, 2021년 409마리, 2022년 358마리다.
시는 2020년 2월 위탁 운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며 센터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시간제 근로자에서 임기제 공무원으로 바뀌며 신뢰도가 높아졌다. 특히 직영 전환 뒤 대학교나 민간 단체와 함께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계속해 추진했다.
반려동물 유기가 줄어들자, 입양률도 상승했다.
현재 입양과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가 찾아가는 비율은 전체의 70% 정도다. 평균적으로 350마리 정도를 구조해 170마리 정도를 입양하고, 50~60마리 정도는 주인을 찾아준다. 입양률은 50~60%, 유실 반려동물 반환률은 10~20% 정도다.
시는 최대 15만원까지 입양비도 지원한다. 진료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센터 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한 것도 유기동물 입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1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중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쥬토피아'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 4마리도 함께 한다.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반려동물산업팀을 신설해 다양한 반려동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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