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대구 역사에서 인성교육 해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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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역사에서 인성교육의 해법을 찾는다!' 1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교 학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사랑 체험학습'은 대구 도심 골목과 팔공산 등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탐방 체험학습과 역사탐방 체험학습으로 각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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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초·중·고 70교 6600여명 대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 역사에서 인성교육의 해법을 찾는다!'
1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교 학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사랑 체험학습'은 대구 도심 골목과 팔공산 등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탐방 체험학습과 역사탐방 체험학습으로 각각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바른 인성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라언덕 코스(신문전시관~청라언덕),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코스(계산성당~약령시한의약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코스(이상화고택~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 3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에 세천초와 본리초 등 42개교 4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지난해까지 6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에 참여한 대구동평초 4학년 학생은 "대구 골목에 숨겨진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면서 대구에 살고 있는 내가 자랑스러웠다"면서 "우리 조상들을 본받아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팔공산 지역 역사문화 공간인 불로동 고분군과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등에서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운다.
오는 11월까지 28개교 2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대구사랑 체험학습' 후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체험학습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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