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프리랜서 선언" '연반인→연예인' 재재의 인생 2막[이슈S]

김현록 기자 2023. 5.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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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가 연반인에서 연예인으로.

이제 프로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된 재재(본명 이은재)가 활동 2막을 열었다.

재재는 지난달 16일 하차한 뮤지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될 예정이다.

연예인과 방송인을 더한 '연반인'이란 수식어로 불린 재재는 사실상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방송사에 소속된 PD였던 까닭에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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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재재가 연반인에서 연예인으로. 이제 프로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된 재재(본명 이은재)가 활동 2막을 열었다.

12일 SBS에 따르면 PD 겸 진행자로 유튜브 '문명특급'을 이끌어 온 재재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SBS는 퇴사하지만 MC로 '문명특급'을 함께할 예정이다.

퇴사가 알려진 이날 MBC라디오 측은 "재재가 오는 29일부터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재는 지난달 16일 하차한 뮤지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될 예정이다.

재재는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다. DJ는 내 인생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이라 매우 떨린다. 청취자 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재재는 2015년 SBS 뉴미디어국에 입사해 구독자 192만 명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기획 PD이자 MC로 활약해 왔다. 그간 배우 윤여정, 가수 소녀시대, 감독 박찬욱부터 영화 '아바타' 조 샐다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리스 프랫, 팝 스타 앤 마리까지 전세계 다양한 유명 인사를 남다른 인터뷰로 유명세를 쌓았다. 뛰어난 공감 능력과 활기로도 팬을 모았다.

그는 이밖에도 '라디오스타' 등 많은 프로그램의 게스트뿐만 아니라 '여고추리반' '예썰의 전당' 등에 고정 출연하는 등 차세대 MC로서 주목받아 프리랜서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수차례 나돌았다.

연예인과 방송인을 더한 '연반인'이란 수식어로 불린 재재는 사실상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방송사에 소속된 PD였던 까닭에 더 주목받았다. 둥지를 떠나 프로 방송인으로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듣는 만큼 이젠 '연반인'이 아닌 '연예인'으로서 활약을 예고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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