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짙은 안개…인천∼백령도 여객선 3척 운항 대기 중

정현진 기자 2023. 5. 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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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13일 오전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안개가 걷힐 때까지 운항하지 않고 있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백령도 해상의 안개가 걷히면 해당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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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짙은 안개가 낀 서해 바다./부안해경 제공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13일 오전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인천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3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안개가 걷힐 때까지 운항하지 않고 있다.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는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중 하나다. 지난 24일 엔진 이상으로 출항 후 회항한 인천∼제주도 항로의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이날 선박 정비로 휴항한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백령도 해상의 안개가 걷히면 해당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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