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사건 무마 청탁 혐의’ 경찰 수사

KBS 2023. 5. 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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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을 최근 두 차례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양 위원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검찰 퇴직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당시 양 위원장이 사건을 수임하면서 받은 9,900만 원이 정상적 수임료가 아닌 수사 무마를 청탁 알선해 주는 대가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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