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BVB 소속 다후드 영입 근접...벌써 3번째 오피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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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중원 자원 보강을 앞뒀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마흐무드 다후드와 구두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종 세부 사항을 수정한 다음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후드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당시 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면서 자유계약(FA)신분으로 다후드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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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이튼이 중원 자원 보강을 앞뒀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마흐무드 다후드와 구두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종 세부 사항을 수정한 다음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후드는 독일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내왔다. 2010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다후드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당시 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2017년 여름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이적 이후 3시즌 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이유다. 다후드는 악셀 비첼, 토마스 델라니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재능에 꽃을 피운 건 에딘 테르지치 감독 대행이 팀을 지휘하면서부터였다. 테르지치 코치는 2020-21시즌 중반기에 루시앵 파브레 감독이 팀을 떠나고 지휘봉을 잡았다. 다후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테르지치 감독 대행도 꾸준한 선발 기회를 부여하면서 자신감 회복을 도왔다. 다후드는 왕성한 수비 가담, 전진 패스 등이 발전하면서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을 입었던 다후드는 올 시즌에도 어깨 부상으로 인해 약 3개월가량을 뛰지 못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면서 자유계약(FA)신분으로 다후드를 보낼 예정이다.
차기 행선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다. 브라이튼과 구두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3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되지도 않았지만 브라이튼은 벌써 주앙 페드로(오피셜), 제임스 밀너(영입 임박)와 협상을 완료한 상태다. 반대로 현재 팀의 핵심인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이탈을 대비해 영입했을 가능성도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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