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38%-니콜라 7.51%-리비안 6.72% 전기차 일제↓(종합2)

박형기 기자 2023. 5. 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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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일제 하락하자 전기차주도 모두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38%, 니콜라는 7.51%, 리비안은 6.72%, 루시드는 0.28%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 이외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6.72% 급락한 12.91 달러를, 루시드는 0.28% 하락한 7.04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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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일제 하락하자 전기차주도 모두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38%, 니콜라는 7.51%, 리비안은 6.72%, 루시드는 0.28%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03%, S&P500은 0.16%, 나스닥은 0.35%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CEO를 공식 발표했음에도 2% 이상 하락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차기 트위터 CEO로 린다 야카리노 NBC유니버설 광고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새 트위터 CEO에 임명된 린다 야카리노 NBC유니버설 광고책임자.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그럼에도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38% 하락한 167.9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같은 호재가 전일 선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채 트위터 새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일 보합세를 보이던 테슬라 주가는 장 막판 급등해 결국 2.10% 상승한 172.08 달러로 장을 마감했었다.

테슬라 이외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니콜라는 또 7% 이상 폭락했다.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니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51% 폭락한 0.7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니콜라가 수요 감소를 이유로 공장 가동 일시 중단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6.72% 급락한 12.91 달러를, 루시드는 0.28% 하락한 7.04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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