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이 돌아온다"…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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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국 관광객이 최근 빠르게 늘면서 소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 관광객 수가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중국 관광객 수도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1월 39만명 △2월 45만명 △3월 49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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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국 관광객이 최근 빠르게 늘면서 소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 관광객 수가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속보치 기준 전년동월대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올해 1월 239%, 2월 224.5%, 3월 503.1%, 4월 1191.8%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중 양국이 코로나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방한 중국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정부는 3월 중순부터 중국인 방한 시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해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입국 전 PCR 검사를 신속항원 검사로 대체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크게 부진하지만 내수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소비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71만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1분기(약 384만명)의 44.6%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약 148만명)와 비교하면 16.2% 늘었다.
중국 관광객 수도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1월 39만명 △2월 45만명 △3월 49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1월 2만5000명 △2월 4만6000명 △3월 7만3000명에 머물렀다. 최근 전년동월대비 중국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지난해 1~3월 방한 중국 관광객 수는 각각 △9500명 △1만7000명 △1만5000명 수준이다.
문체부는 "중국 시장은 2월 단기비자 발급 재개, 항공노선 증편에 따라 3월 회복률이 15.1%로 나타나며 시장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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