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 지자체 첫 ‘임신축하금’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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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은 저출산 및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임신 축하 분위기 조성과 임신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임신·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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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회 임신때마다, 이미 출산한 경우 소급적용…6월17일까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은 저출산 및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임신 축하 분위기 조성과 임신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임신·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부터 180일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이다. 외국인은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진주시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로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한다.
신청시기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전까지이며, 이미 출산한 경우에도 오는 6월17일까지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매회 임신 때마다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초본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일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을 축하하고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사업들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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