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 참석

박우영 기자 2023. 5.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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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에 참석해 양육에 관한 부모 의견을 청취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오 시장은 또한 참여자들과 매년 5월 어버이날이 속한 주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간을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으로 지정·선포한다.

오 시장은 엄마아빠 행복축제에 이어 오후 3시30분 홍대에서 열리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레드로드' 조성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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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 News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에 참석해 양육에 관한 부모 의견을 청취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저출생의 위기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를 낳기만 하면 서울시가 키우겠다는 각오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이어 참석자들과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영상을 시청한 뒤 다둥이 부모를 만나 임신·출산·양육과정에서의 행복했던 경험, 힘들었던 일, 시에 바라는 점 등 의견을 듣고 격려한다.

오 시장은 또한 참여자들과 매년 5월 어버이날이 속한 주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간을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으로 지정·선포한다.

오 시장은 엄마아빠 행복축제에 이어 오후 3시30분 홍대에서 열리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레드로드' 조성을 선포한다.

'레드로드'는 마포구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의선 숲길~홍대·당인리발전소 약 2㎞ 구간을 열정과 젊음의 색 빨강으로 표현한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거리다.

오 시장은 6개의 구간(R1~R6)으로 나눠진 '레드로드'를 따라 전통문화 체험·거리공연·거리미술전 등 축제를 체험한다.

'레드로드'의 R1∼R2 구간은 공연 특화 거리, R5∼R6 구간은 문화예술 중심 거리이며 중간에 위치한 R3와 R4는 두 특성이 공존하는 거리로 운영된다.

오 시장은 '레드로드'를 돌아본 뒤 축사를 통해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의 열정이 홍대를 특별하게 만든다며 격려한다.

이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홍대를 비롯한 7개 관광특구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오 시장은 오후 7시에는 서초구 관문사에서 열리는 봉축점등식에 참석한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5월27일)을 기념하는 이번 봉축점등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내빈, 사찰 관계자, 시민 등 800여명이 모인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마다 든든한 버팀목으로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준 불교계에 감사하다"며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관문사를 밝히는 등불을 통해 시민과 불자 모두에게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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