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에게 외면' 토트넘 CB, 임대 조기 종료→"무릎 부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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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가 부상으로 인해 임대 생활을 조기 종료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기도 전, 스펜스의 임대 생활은 마무리됐다.
스타드 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스펜스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토트넘으로 돌아가 회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같은 소식을 다루며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된 스펜스는 일찍 토트넘에 돌아와 치료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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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드 스펜스가 부상으로 인해 임대 생활을 조기 종료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유형이다. 드리블을 즐겨하는 풀백으로 피지컬과 스피드 등 자신의 신체 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공격적인 유형이지만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
풀럼 유스를 거쳐 미들즈브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 주전으로 도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0-21시즌엔 리그 38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엔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미들즈브러가 아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고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 나서 3골 5어시스트르 올리며 노팅엄의 승격에 일조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토트넘 입성에 성공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로는 부족함을 느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측 풀백 영입을 추진했고 그 적임자로 스펜스를 낙점했다. 영입 과정은 다소 험난했지만, 토트넘은 1470만 유로(약 213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로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 생활은 험난했다. 꽤 기대를 받았지만 거기에 부응하는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계속해서 외면했다. 전반기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쳤고 출전 시간은 50분을 넘지 못했다.
결국 후반기 임대를 추진했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한 방안이었다.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렌이 손을 건넸고 스펜스는 팀을 옮겼다.
임대 생활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선발로 나서는 비중도 많았다.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섰고 유럽 대항전 무대도 경험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기도 전, 스펜스의 임대 생활은 마무리됐다. 부상 때문이었다. 스타드 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스펜스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토트넘으로 돌아가 회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같은 소식을 다루며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된 스펜스는 일찍 토트넘에 돌아와 치료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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