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임동신과 연애, 조용필이 눈치 챌까 엄청 조심"(백반기행)

2023. 5. 1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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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남편인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출신 임동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200회 특집을 맞아 주현미와 서울 여의도 맛집들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남편이 조용필 씨 밴드 일원이었지?"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그렇다. 기타리스트였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각자 분야가 달랐는데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주현미는 "공연 때 만났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이주일 선배님, 남보원 선배님, 인순이 선배님, 나미 선배님과 40일 간 미주 순회공연을 했었는데 맨날 눈 뜨면 봐야 되고 같이 밥 먹어야 되고 어른들(?)은 따로 모여서 술 드시고 우리는 우리대로 음악 얘기하고 그러면서 친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현미는 이어 "조용필 선배님이 눈치 챌까 봐 엄청 조심했다. 근데 나중에 그러시더라고.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 '니네들 그런 거 우리 다 알았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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