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임동신·자녀들과 시간 많이 못 가져 너무 미안"(백반기행)
2023. 5. 13. 05:21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남편인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출신 임동신과 아들,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200회 특집을 맞아 주현미와 서울 여의도 맛집들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애들하고 나들이할 땐 어디로 갔었냐?"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너무 미안한 게... 아이들 어렸을 때 이런 시간을 많이 못 가져서"라고 입을 열었다.
주현미는 이어 "우리 막내 편지였는지 일기장이었는지 소원이, 아기 때였다. '한 손엔 엄마, 한 손엔 아빠 손 잡고 놀이공원 가는 게 소원이다'라고 쓰여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공연 같은 건 기억에 남는 게 있는데 아기 아빠랑 데이트를 멋지게 로맨틱하게 했다든지 아이들 어렸을 때 많은 경험을 못한 게 항상 미안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나니까 애들이 좀..."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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