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결국 원하는 건 사과였다...메시가 고개 숙이자 '출전 정지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돌아온다.
메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건으로 PSG로부터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메시의 공개 사과를 보고 징계를 해제했다고 한다.
메시가 당장은 돌아오긴 하지만 올여름 PSG와 작별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돌아온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아작시오와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35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승점 78점(25승 3무 6패)으로 1위에, 아작시오는 승점 23점(6승 5무 23패)으로 18위에 위치 중이다.
메시 출전 여부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메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건으로 PSG로부터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구단 동의 없이 이탈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여행을 간 게 문제가 됐다. 메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정장을 입고 개인 SNS에 등장해 "먼저 팀 동료들과 구단에 사과드린다. 솔직히 지난 몇 주 동안 그랬던 것처럼 경기가 끝나면 쉬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계획했는데 취소할 수가 없었다. 이미 몇 번 취소했다. 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제가 한 일에 대해 사과 인사를 전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메시가 무작정 사우디아라비아로 연행을 간 게 아니라 원래 로리앙전 이후 훈련이 없었는데 패배로 인해 추가 훈련이 생겼고 이미 정한 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해 이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메시가 돌아온다.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메시의 공개 사과를 보고 징계를 해제했다고 한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아작시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경기에 나설 것이다. 화요일에 메시의 마음가짐을 알아보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경기에 임하기로 결심했다는 걸 알았다. 태도도 좋았다. 타이틀 획득 열망이 매우 크다. 메시는 메시다. 메시가 돌아오면 중심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최근 PSG는 홈 4경기 중 3경기에서 패했다. 선두는 유지하고 있지만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위 랑스와 승점 6점차다. 방심하면 선두 자리를 내줄 수도 있기에 필승이 요구된다. 메시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
메시가 당장은 돌아오긴 하지만 올여름 PSG와 작별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행 둘 중 하나로 결론이 날 듯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