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제이윤, 황망하게 떠난 엠씨더맥스 멤버 (과거사 재조명) [Oh!타임머신]

[OSEN=연휘선 기자] 과거의 5월 13일, 왕년의 스타들의 황망한 비보가 안타까움과 충격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한 배우는 늦둥이 아빠가 돼 축하를 받았다. 극과 극을 오갔던 연예계의 그 날로 OSEN 타임머신을 돌려봤다. 

# 엠씨더맥스 제이윤, 유독 비통했던 비보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지난 2021년 5월 1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이윤은 2000년 문차일드로 데뷔한 가수 겸 작곡가다. 팀이 엠씨더맥스로 재편될 때도 함께 하며 그룹을 지켰다. 더욱이 제이윤이 사망 한 달 전까지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공개했던 바.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비통함을 자아냈다. 

이에 동료 스타들의 추모도 잇따랐다. 가수 자두와 배우 홍석천, 걸그룹 러블리즈 지수, 엠씨더맥스 전신인 문차일드 출신의 배우 허정민 등이 SNS를 통해 제이윤을 언급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다.

# 신현준, 늦둥이 아빠 됐다

2021년 5월 13일, 신현준의 아내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이로써 신현준은 삼남매의 아빠가 됐다. 

이와 관련 당시 신현준은 OSEN에 "신기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아내에게 그저 고맙다. 출산 직후 부모의 마음은 아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보니 아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가장 많이 이야기했고, 아이의 눈, 코, 입이 누구 닮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첫째 민준이는 벌써 의젓한 큰 오빠 같이 이야기를 한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여동생을 지켜준다고 한다. 둘째 예준이는 아직 어려서 새로운 아가가 오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후 신현준은 늦둥이 딸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이에 50대 중반에 늦둥이 삼남매의 아빠가 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 1세대 아이돌 O2R 김재근, 뒤늦게 알려진 교통사고 비보

지난 2018년 5월 13일, 김재근이 앞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게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9세. 

고(故) 김재근은 같은 해 4월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던 중 마주 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화물차량 운전자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근은 지난 199년 1세대 아이돌 그룹 오투알(O2R)로 데뷔한 가수다. 팀이 해체된 뒤에 댄서로 전향했다. 결혼 후에는 카메라맨으로 전업했다. 

특히 사망 전까지 고인이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 촬영 스태프였던 바. 이에 SBS 관계자는 당시 OSEN에 "김재근 씨가 '백년손님' 외부 촬영 업체에 속한 카메라맨이었다. 프로그램 관계자들도 조문을 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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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