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바르셀로나 관심 제치고 남는다…"첼시와 2년 계약 체결 예정"

이민재 기자 2023. 5. 1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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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은골로 캉테(32)가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캉테가 첼시와 새 계약을 체결할 것임을 암시했다"라며 "그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의 관심에도 첼시에 미래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캉테는 첼시의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알렸다.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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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은골로 캉테(32)가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캉테가 첼시와 새 계약을 체결할 것임을 암시했다"라며 "그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의 관심에도 첼시에 미래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캉테는 첼시의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알렸다.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캉테는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첼시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옵션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6-17시즌 첼시에 합류한 캉테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여러 우승 트로피를 팀에 안기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PFA 올해의 팀에도 여러 번 뽑히면서 팀과 개인 성적을 모두 챙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지난 세 시즌 동안 출전 수가 떨어졌다. 2019-20시즌 20경기, 2020-21시즌 24경기, 지난 시즌 21경기에 뛰었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달 아스톤빌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면서 팀을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곧 계약이 종료되는 캉테가 첼시의 새로운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첼시는 2년 계약에 3번째 시즌에 옵션을 추가하는 걸 제안했지만 캉테는 더 긴 기간을 원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기나긴 협상 끝에 캉테는 이적이 아닌 잔류를 선택할 예정이다. 조만간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캉테는 '첼시에 계속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클럽에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다"라며 "불행하게도 이번 시즌 첼시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과 우승의 길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이 클럽이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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