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첫 전남체전...치유·화합·나눔의 한마당
[앵커]
전남 완도에서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완도군이 생긴 뒤 처음인데요,
해양 치유와 바다 정원 축제도 마련돼 많은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양 치유 중심도시 전남 완도에서 시작된 전라남도 도민체전,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얼이 서려 있는 고등학교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한창입니다.
경기장마다 자원봉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연숙 / 완도군 부녀회장 : 좋은 마음, 좋은 경험 얻어가서 좋은 완도 홍보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먼저 친절로 무장했습니다.
청정바다 수도에서 나오는 수산물로 장만한 맛깔스러운 음식은 기본입니다.
[이태연 / 음식점 대표 : 저희 음식 대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저희가 맛있게, 정갈하게, 깔끔하게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좋은 기량 펼치셔서 훌륭한 성적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완도군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도민체전에 맞춰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풍성한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도 마련했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그동안 우리 군은 체육시설 확충과 더불어서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또 동계 훈련을 유치해 왔습니다. 완도 설군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이제 우리 완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서 스포츠 관광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체육대회로 완도를 찾은 선수와 임원은 모두 8천여 명,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출향 인사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는 등 완도 전남체전은 치유와 화합, 나눔의 한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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