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등교 초등생 걱정마세요”…오산시, ‘아침틈새돌봄’ 운영

김동성 2023. 5. 1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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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맞벌이 가정의 출근으로 아침 일찍 등교해 혼자 교실에 있는 초등학생을 안심하고 돌봐주는 '아침틈새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시는 2019년부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학교 유휴 공간인 도서관 및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아침을 이용한 틈새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아침틈새돌봄은 현재까지 맞벌이 가정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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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운영 중인 ‘아침틈새돌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그림 수업을 받고 있다.

경기 오산시는 맞벌이 가정의 출근으로 아침 일찍 등교해 혼자 교실에 있는 초등학생을 안심하고 돌봐주는 ‘아침틈새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시는 2019년부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학교 유휴 공간인 도서관 및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아침을 이용한 틈새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학교돌봄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는 학교돌봄터 교실을 공유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현초, 원당초, 세미초 등 3개 학교에서 아침돌봄을 운영 중으로 각 학교마다 정원은 20명이다.

마을돌봄강사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이들을 돌본다. 아이들이 학급으로 가기 전 숙제나 준비물 확인,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미술·음악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아침틈새돌봄은 현재까지 맞벌이 가정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침틈새돌봄에 참여 중인 한 학부모는 “1학년인 아이가 아침 일찍 등교를 하게돼 걱정이 컸는데, 아침돌봄 덕분에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아침틈새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둔 보호자는 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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