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CEO서 물러나… 광고전문가 야카리노 후임 유력

김수현 기자 2023. 5.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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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인수 약 7개월 만에 CEO에서 물러난다.

머스크는 11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사임 소식과 함께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후임 CEO로는 린다 야카리노 NBC유니버설 글로벌 광고·파트너십 대표가 유력하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테슬라,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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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인수 약 7개월 만에 CEO에서 물러난다. 머스크는 11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사임 소식과 함께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고용한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She)는 6주 이내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의 후임 CEO로는 린다 야카리노 NBC유니버설 글로벌 광고·파트너십 대표가 유력하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야카리노 대표는 30년간 미디어 업계에서 광고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냉철하게 협상을 이끌며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해 ‘벨벳 망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테슬라,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했다. 이후 일방적인 대량 해고, 각종 구설수와 계정 정지 논란 등으로 수차례 오너 리스크가 불거졌다. 머스크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테슬라 주가는 2.1% 상승 마감했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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