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뽀빠이’ 이상용 인생 이야기
2023. 5. 13. 03:02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밤 9시 10분
TV조선은 14일 밤 9시 1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뽀빠이’로 불리며 사랑받은 방송인 이상용이 출연한다.
1973년 예능 프로그램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한 이상용은 ‘모이자 노래하자’ ‘우정의 무대’ 등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았다. 그는 이날 후원금 횡령 의혹으로 힘들었던 때를 회상한다. 심장병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돈을 마련해 수술비를 대신 대줬었다. 그러나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체포됐고, 수사를 받았다. 얼마 뒤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그는 “언론을 통해 사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말도, 생활 환경도 다른 미국으로 홀로 떠나야 했다”고 말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당시 루머 때문에 그를 찾는 이들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이상용은 이날 약 30년 인연의 가수 한혜진과 유지나를 만난다. 이상용은 이들이 무명 시절일 때, 지역 행사를 데리고 다니며 무대에 오르게 해줬다. 유지나는 “열심히 살아서 오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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