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X이승기, 우정 여전...'형제라면'서 호흡 맞춘다

[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개그맨 강호동과 가수 이승기가 '강심장'에 이어 '형제라면'으로 뭉친다. 

22일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형제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서 라멘에 익숙한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12일 '형제라면'은 강호동X이승기X배인혁 '3인 3색 3형제'의 유쾌함이 듬뿍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삼형제는 식당 입구를 배경으로 각자 특유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우선 '형제라면' 맏형인 강호동은 라면이 담긴 냄비를 앞으로 들어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여기에 "아낌없이 끓여주는 나의 라저씨"라는 문구가 더해져 '형제라면'에서 선보일 강호동의 요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둘째 이승기는 라면 냄비와 국자를 양손에 들고 여유 있는 요리사 포스를 뽐낸다.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모습과 함께 "내 라면에 아쉽다란 없다 라친남"이라는 문구는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막내 배인혁은 양손으로 가게의 '오픈' 표지판을 가리키고 있다. 선한 미소를 머금은 배인혁의 풋풋한 면모에 "홀 서빙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마스터한 예능 새내기"라는 특징이 문구로 더해져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출연진들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프로그램 속 포지션을 직관적으로 전하고 싶었다"라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삼형제가 어떻게 라면을 만들고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형제라면' 3인방이 이끌어갈 K-라면 전파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TV 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형제라면'은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베일을 벗는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형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