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예상보다 높은 기대 인플레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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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발표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3,217.17을 기록하며 전장보다 0.2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는 이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4.5%로 발표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지난달 예상치인 3.0%,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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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발표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3,217.17을 기록하며 전장보다 0.2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5포인트(0.30%) 떨어진 4,118.4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78포인트(0.44%) 떨어진 12,273.73을 기록 중이다.
미국 미시간대는 이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4.5%로 발표했다. 이는 금융 시장이 예상한 4.4%를 웃돈 수치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지난달 예상치인 3.0%,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상회했다.
기대 인플레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풀 꺾였다. 연준은 인플레 목표치를 2%로 설정한 상태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안감도 투자심리가 위축되는데 영향을 미쳤다.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은 다음주로 미뤄졌다. 이로 인해 실무단의 협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S&P500지수에서는 금융, 기술,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유틸리티, 에너지,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올랐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대형주들은 1%가량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CEO를 새로운 인물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히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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